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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원조 섹시 디바’ 가수 박미경이 ‘2018 대구포크페스티벌’에 가세한다.

박미경은 27~29일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 메인무대에서 개최되는 ‘2018 대구포크페스티벌’ 첫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198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민들레 홀씨 되어’라는 곡으로 데뷔한 박미경은 ‘이유같지 않은 이유’, ‘이브의 경고’ 등 히트곡을 냈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뛰어난 장르 소화력 등을 자랑하며 ‘가요계의 섹시 디바‘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됐다.

박미경은 이후 ‘나는 가수다2’(2012), '판타스틱 듀오‘(2017) 등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2018 대구포크페스티벌’ 첫날인 27일엔 박미경을 비롯해 가수 강산에, 로이킴, 김종환, 자전거 탄 풍경, 채환 등이 출연한다.

28일 무대는 가수 알리, 정동하, 조관우, 정훈희, 임지훈, 딕패밀리, 소리새 등이 장식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가수 송창식&함춘호, 최이철의 사랑과 평화, ‘김목경 밴드’ 김학래, 남궁옥분, 백영규 등이 출연한다.

대구포크페스티벌 김환열 조직위원장은 “레전드에서 70~90 뮤직아이콘, 신세대 싱어송라이터까지 지역과 세대를 넘는 공감대 형성이 라인업 콘셉트”라고 소개했다.

올해는 시민포크노래자랑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예선을 통과한 팀이 28일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