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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배우 유이가 KBS2 새 주말연속극으로 4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17일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유이가 오는 9월 방송되는 KBS2 새 주말연속극 '아름다운 내 편'에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아름다운 내 편'은 한 여자가 키워준 부모님이 친부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뒤이어 그 부모가 살인자라는걸 알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고 진실을 밝히려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현재 방영 중인 '같이 살래요' 후속으로 오는 9월 중 방송 예정이다.

유이는 극 중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에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생활력 강한 '김도란' 역을 맡아 연기한다.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싱글 앨범 'Diva'로 데뷔한 유이는 데뷔 직후 건강한 허벅지를 바탕으로 팬들에게 '꿀벅지'라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와 동시에 멤버들과 함께 '너 때문에', '뱅(Bang)!', 'Shampoo', '첫사랑' 등 히트곡을 내며 활발히 활동했다.

유이는 데뷔 첫해인 2009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배우 고현정이 맡았던 '미실'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2009), '오작교 형제들'(2011), '전우치'(212), '황금무지개'(2013), '상류사회'(2015), '결혼계약'(2016),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2017)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5월에는 애프터스쿨을 졸업하며 배우로 완전히 전향했다.

최근 유이는 지난 5월 19일 종방한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당찬 전문직 여성인 '한승주' 역을 맡아 캐릭터를 실감나게 소화해냈다.

4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유이가 어떤 연기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