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대헤아’ 조현우가 영국 'BBC‘가 선정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적 가능성이 열린 월드컵 스타 10명 중 1명으로 뽑혔다.

영국 BBC는 17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으로 인해 이적할지도 모르는 10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이 10명의 선수 중 조현우의 이름도 찾아볼 수 있었다.

BBC는 “조현우는 K리그에서 대구FC 소속으로 프로 경력을 쌓았다.”라고 소개하면서 “특히 독일전에서 6번의 세이브를 기록해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만들어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조현우(12회)보다 많은 세이브를 기록한 선수는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17회)뿐이다.”라고 월드컵 활약상을 조명하면서 조현우와 링크된 팀을 리버풀로 선정했다.

한편 조현우 외에 BBC가 선정한 10인의 월드컵 스타에는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골로빈(CSKA 모스크바), 모로코의 하킴 지예시(아약스), 프랑스의 벤자민 파바르(슈투트가르트), 페루의 안드레 카리요(벤피카), 나이지리아의 아흐메드 무사(레스터 시티), 멕시코의 이르빙 로사노(PSV 아인트호벤), 잉글랜드의 해리 맥과이어(레스터 시티), 세네갈의 무사 와귀에(외펜), 콜롬비아의 예리 미나(바르셀로나)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