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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김종관 기자 = PC방에서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절도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19일 절도 혐의로 A(2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4일 대구 남구에 위치한 PC방에서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가방을 훔치는 수법으로 총 2차례에 걸쳐 금품(시가 98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자 훔친 가방에 있던 카드는 버리고 현금만 사용하는 치밀한 범행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PC방 CCTV 영상을 분석해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뒤 도주로를 추적했다.

경찰은 지난 4일 대구 중구의 한 고시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