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전 세계 축구팬이 선정한 2018 러시아 월드컵 드림팀이 공개됐다.

FIFA(국제축구연맹)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팬들이 선정한 월드컵 드림팀 BEST 11을 발표했다.

1위는 크로아티아의 사상 첫 월드컵 결승을 이끌고 러시아 월드컵 골든볼(MVP)을 수상한 루카 모드리치가 차지했다. 모드리치는 65,117표를 얻어 50.5%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뒤이어 브라질의 필리페 쿠티뉴가 59,093표, 45.8%의 지지율로 2위에 올랐고, 프랑스의 우승에 큰 공을 세우며 월드컵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쥔 킬리앙 음바페가 54,325표, 42.1%의 지지율을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월드컵 골든부트(득점왕)를 수상한 해리 케인이 4위, 프랑스의 든든한 센터백 라파엘 바란이 5위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벨기에의 월드컵 3위를 이끈 케빈 데 브라위너, 브라질의 티아구 실바, 우루과이의 장벽 디에고 고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벨기에의 골문을 지키는 티보 쿠르투아, 브라질의 마르셀루가 월드컵 드림팀에 선정됐다.

이 중 호날두만이 유일하게 16강 탈락팀에서 드림팀의 멤버로 뽑혔다. 나머지 10명은 모두 8강 이상의 성적을 이뤄낸 선수들이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팬 드림팀 득표 순위

1위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레알 마드리드)- 65,117표, 50.5%
2위 필리페 쿠티뉴(브라질·바르셀로나)- 59,093표, 45.8%
3위 킬리앙 음바페(프랑스·파리 생제르맹)- 54,325표, 42.1%
4위 해리 케인(잉글랜드·토트넘 핫스퍼)- 47,139표, 36.5%
5위 라파엘 바란(프랑스·레알 마드리드)- 41,897표, 32.5%
6위 케빈 데 브라위너(벨기에·맨체스터 시티)- 40,728표, 31.6%
7위 티아구 실바(브라질·파리 생제르맹)- 37,017표, 28.7%
8위 디에고 고딘(우루과이·아틀레티코 마드리드)- 33,050표, 25.6%
9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유벤투스)- 31,971표, 24.8%
10위 티보 쿠르투아(벨기에·첼시)- 28,190표, 21.8%
11위 마르셀루(브라질·레알 마드리드)- 22,874표,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