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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배우 서예지와 진선규가 공포영화 '암전'에 캐스팅되며 첫 호흡을 맞춘다.

'암전'은 '귀신이 찍었다'라고 전해지는 영화를 찾아 나선 감독지망생 '미정'(서예지)이 괴담 속 실제 영화감독인 '재현'(진선규)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을 그린 영화다.

서예지는 극 중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욕망을 지닌 '미정' 역을 연기한다.

진선규는 극 중 '미정'(서예지)의 추적을 결사코 막으려 드는 영화감독 '재현' 역을 맡는다.

2013년 tvN 드라마 '감자별 2013QR3'로 데뷔한 서예지는 드라마 '야경꾼 일지'(2014), '슈퍼대디 열'(2015), '무림학교'(2016), '화랑'(2016), 영화 '사도'(2015), '봉이 김선달'(2016) 등에 출연했다.

서예지는 2017년 OCN 드라마 '구해줘'에서 사이비 집단에 감금된 소녀 '임상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지난 1일 종영한 tvN 드라마 '무법변호사'에서 무법로펌 사무장 '하재이' 역을 맡아 활약했다.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데뷔한 진선규는 2008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단역으로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드라마 '로드넘버원'(2010), '무신(2012), '여자를 울려'(2015), '육룡이 나르샤'(2015), 영화 '개들의 전쟁'(2012), '관능의 법칙'(2014), '사냥'(2016)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던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위성락' 역으로 완벽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그해 제38회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캐스팅 0순위로 떠올랐다.

한편 김진원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 '암전'은 오는 8월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