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아시아 월드클래스'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소속팀으로 복귀해 첫 훈련에 나섰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쏘니(손흥민의 애칭),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라는 글과 함께 팀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손흥민은 활짝 웃는 얼굴로 팬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손흥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지난 16일 오후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이날 토트넘은 잉글랜드 리그원(3부 리그) 소속의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손흥민의 포지션 경쟁자인 에릭 라멜라(아르헨티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연습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8월 18일부터 개최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됐다. 아직 병역을 해결하지 못한 손흥민은 금메달을 따내면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합류 시기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