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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 섀넌 쇼터를 영입했다.

신장이 185.9cm인 쇼터는 주포지션이 가드다. 이번 시즌부터 시행되는 단신 선수의 신장 제한에 따라 이날 오후 KBL이 공식적으로 측정한 키다.

미국 휴스턴 출신인 쇼터는 노스텍사스대를 졸업한 뒤 2011년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지명을 받지 못했다. 이후 멕시코, 아르헨티나, 이스라엘, 일본, 중국, 터키, 호주 등에서 뛰며 다양한 해외 무대 경험을 쌓았다. 최근에는 레바논 리그에서 활약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4월 26일 KBL 특별귀화 선수 드래프트에서 라건아(미국명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영입을 성공했었다.

지난 2016-2017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최근 2시즌 연속 정규리그 4위에 그치며 비교적 만족할만한 성적을 내지 못한 현대모비스는 오프시즌 라건아에 이어 쇼터까지 영입하며 활발한 전력보강을 이뤄낸 올 시즌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