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감헤어 장지원 대표

산업 구조가 가파른 변화를 맞이함에 따라 미래의 직업 시스템에도 커다란 변화가 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계학습과 자동화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세계는 미래 일자리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 1월 세계경제포럼(WEF)의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20년 내로 현재의 일자리 중 65%는 사라지고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 중심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은 서비스 업종이 될 가능성이 크다. 동감헤어라는 브랜드를 통해 미용 컨설팅에 앞장서는 장지원 대표는 미용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서비스 확충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는 인물이다.

헤어 프랜차이즈 컨설팅 전문가, 시장을 쇄신하다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미용실. 국민 450명 당 1개의 미용실이 있을 정도로 현재의 시장은 과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특별한 성공을 거두기가 어렵다. 지금까지의 미용실은 적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단순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단한 형태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타 업체와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갖추기가 힘들었다. 이에 업계는 빠르게 프랜차이즈화라는 탈출구를 모색하였고, 그 변화의 중심에 있었던 것이 바로 동감헤어 장지원 대표다.
장 대표는 본래 CS강사 출신으로 2003년 굴지의 미용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박준헤어의 박준 대표를 만나고 박준 헤어의 미용실 오픈 대행 사업을 진행하면서 본격적으로 미용업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는 “당시에만 하더라도 미용업계는 성장 초창기의 불안정한 시스템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었다. 오직 기술자 양성과 서비스에만 집중하고 있는 미용계를 쇄신하고자 미용실 관리와 매니지먼트 교육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3년간의 고민 끝에 도출된 프로세스를 업계에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언급했다.
이후로 장 대표는 박준헤어, 이철헤어커커, 이가자헤어비스, 박승철헤어스투디오, 마샬헤어 등 200여 브랜드 및 매장의 인사관리, 품질관리, 서비스 등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그가 직접 오픈 컨설팅을 도맡았던 매장만 해도 전국에 60여 개 이상일 정도로 그는 미용업계의 발전과 전망을 위해 노력해온 성과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동감헤어’ 통해 인재경영 컨설팅 나서
“인성교육과 조직문화 개선이 업계의 성장 이룰 것”
이에 머물지 않고 장 대표는 6개월 전 ‘동감헤어’를 론칭한 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인재경영 컨설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동감헤어는 미용기술의 발전에 머무르기보다 인재의 품성을 교육하고 인재와 업주의 미래를 함께 보장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오늘의 매출보다는 직원의 미래를 중요시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서 사업자의 비즈니스적인 역량과 함께 직원들의 미래를 만들어줄 수 있는 역량이 공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미용인들은 대부분 향후 자신의 사업장을 세우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회초년생들이 많이 유입되는 산업이기 때문에 기술교육은 물론이고 이들의 품성을 교육하며 조직의 건전하고 밝은 문화를 만드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것이 곧 고객에 대한 공감 서비스로 이어지고, 고객의 만족도 또한 증가하는 결과를 낳는다”라고 강조한다.
‘동감헤어’에는 장 대표의 이러한 사업 철학과 교육 이념이 모두 담겨져 있다. 수백 개의 미용실을 컨설팅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그의 고민을 통해 만들어진 동감헤어의 시스템은 대한민국 미용업계의 체질개선을 이루어낼 수 있는 탄탄한 교육과정을 보유하고 있다. 공감헤어는 재능과 품성을 갖춘 개인과 연대감과 유기적 관계를 통해 형성된 조직문화, 또 최고의 팀을 이끄는 리더와 성공한 경영인/프로세스/프로그램을 동시에 길러내는 다각적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동감헤어는 설립 6개월 만에 4곳의 가맹점을 갖추고 시장의 신흥 강자로 단숨에 자리매김했다. 동감헤어는 단지 현장에서의 기술적인 성장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자나 경영자, 즉 원장까지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출사표를 던진 것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 전국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장 대표가 직접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감헤어의 가맹점주들은 모두 이 교육을 거쳤다. 그 결과 건강한 조직 문화로 매장의 경쟁력을 만드는 이들의 시스템이 완벽하게 정착을 이루어냈다.

동감의 핵심 가치 전파해 미용인들에게 성공 안겨줄 것
장 대표는 “고객은 자신의 상상을 현실에서 얻기 위해 매장을 찾아오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스스로 외부적인 모습에 집착하기보다 고객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말씨, 전문가적인 이미지를 통해 스스로를 쇄신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렇듯 컨설팅 역량을 널리 인정받은 장 대표는 작년 12월 IBC국제 미용학교 미용인재 품성교육을 진행하여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그는 올 연말까지 동감의 철학을 담은 세미나를 전국에서 지역별로 지속 주최하여 변화하는 미용시장의 방향을 미용인들이 다함께 짚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하며, 3년 안에 200호점까지 가맹 규모를 늘릴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동감의 핵심적인 가치를 전파시켜 미용인들에게 성공을 선사하는 것이 그의 최대 목표이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1인 미용실이라도 노동력을 파는 기술보다 사업적인 면에 집중하여 운영해야 한다. 동감과 함께하는 사람이라면 창업에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스스로의 행보에 자신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