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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한 태극전사들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격려금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23명에게 총 11억 50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라고 7일 밝혔다.

격려금은 활약 여부와 상관없이 선수단 전원 5,000만원을 수령했다.

코칭스태프와 지원팀 등 18명은 5억원을 나눠 갖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감독, 코치는 계약에 따라 금액을 지급했다."라면서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지 않았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7월 16일 막을 내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승 2패(승점 3점) 득실차 +0을 기록해 월드컵 19위에 올랐다.

비록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지난 6월 27일에 펼쳐진 F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2-0으로 꺾는 기적을 만들어내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