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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이 폽코브 주한 벨라루스 대사 우주항공, 인공지능, 생명공학, 자율주행 협력 기대
김종관 기자  |  powerkorea_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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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4  14: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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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양국간 실질적 협력이 4차 산업혁명의 도전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우주항공, 인공지능, 생명공학, 전기 그리고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공학 및 전자 공학, 나노소재 그리고 디지털 경제와 같은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이 강화되고 확대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안드레이 폽코브 주한 벨라루스 대사는 지난 6월 2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벨라루스 국경일 행사 기념사에서 이렇게 말하며 양국간 4차산업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폽코브 대사는 벨라루스는 동북아의 첨단기술을 주도하는 한국과의 협력에 큰 중요성을 두고 있다며 벨라루스에서 진행중인 입법과 다른 방안들은 미래의 성장동력을 위한 호의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벨라루스와 한국은 1992년 수교를 맺었으며 올해로 수교 26주년을 맞이했다.

양국의 교역량은 2015년 기준으로 1억5천만 달러 (약 1천7백억원)이다. 한국의 대 벨라루스 수출 주요 품목은 300여종으로 첨단 상품 (승용차, 전자-전기 부품, 화학-경공업 원료, 합성 및 인공 직물, X선 및 의료 장비, 컴퓨터-원격통신기기 및 부품)이 주를 이루며 특히 한국의 가전, 핸드폰, 자동차는 벨라루스에서 인기가 많다. 한국은 벨라루스로부터 비료, 반도체 등을 주로 수입하고 있으며, 특히 벨라루스의 칼륨비료 생산량은 전 세계 수급량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가 2014년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 해외무역관을 개설했고, 현재 양국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각 경제 단체를 통해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반도 정치상황과 관련해 폽코브 대사는 벨라루스는 국제 비핵화 확산을 지지하고 있는 나라로써 지난 소비에트 연방시절 물려받은 핵무기를 열강들의 지지를 얻어 자유의지로 포기한 경험이 있어 한반도 안보에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벨라루스는 문재인 행정부의 북방정책의 필수요소인 유라시아 대륙의 평화와 공존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유라시아경제연합의 창립 회원국 중 하나인 벨라루스가 한국과 유라시아경제연합간의 경제적, 산업적, 투자적 협력을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폽코브 대사는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2019년에 있을 제2회 유로피언게임과 2021년 라트비아와 공동 주최하는 세계 하키챔피언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용복 국토교통부 차관은 한국과 벨라루스는 지정학적 전략 요충지이자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국민들의 강인함이 오늘의 벨라루스와 한국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은 이제 북방정책의 계획하에 한반도와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교통과 물류 그리고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는 양국 모두에게 발전과 번영을 가지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폽코브 대사는 주한 벨라루스 명예 영사이자 IK세미콘의 대표인 윤경덕 씨에게 양국간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벨라루스 정부를 대신해 특별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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