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회장

지난 6월 21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네이버가 후원한 ‘제2회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어워즈’ 시상식이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코맥스 변송덕 대표이사(일자리 영웅 부문), 글로텍 최수 사장(글로벌 영웅 부문),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한정화 교수(학술‧연구 영웅 부문), 문주하드웨어 김재홍 대표이사(기술‧기능 영웅), IBK행복나눔재단(특별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어워즈는 중소기업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시상하여 대국민 중소기업 인식개선도를 제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이번 어워즈의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5개 기업 및 인물은 한국 사회에 긍정적인 희망 메시지와 동기부여를 전달하여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생활 향상을 촉진시키는 선봉에 선 리더로서 부족함이 없었다.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중앙회
‘제2회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어워즈’ 성대히 열려
350만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지난 1962년 설립된 경제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 경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대한민국 경제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6년 중소기업중앙회로 명칭 변경 이후 2007년 소기업소상공인제도인 노란우산공제를 출범시켰고 2012년에는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채널인 ‘홈앤쇼핑’을 개국했다. 또 2016년에는 베트남 사무소를 개소하고 단체표준 인증업무를 개시하는 등 중소기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서의 업무가 돋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번 어워즈를 기획한 것 역시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중소기업의 시대적 사명인 좋은 일자리 창출과 바른 시장경제환경 조성,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앞장선, 사회 곳곳에 숨은 공로자 및 단체를 발굴, 포상하여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고 한국사회에 긍정적인 희망 메시지와 동기부여를 전달하여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생활 향상을 촉진시키는 데에 그 목적이 있었다. 특히 3차에 걸친 전문가 델파이 조사와 1‧2차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어워즈의 평가 기준을 철저히 마련하였고 다양한 기준을 모두 충족한 기업들이 최종 선정되었기에 이번 어워즈의 성과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확대 위해 전방위적 활동
중소기업중앙회는 이 밖에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9~20일에는 한국섬유수출입조합 등 5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와 협업하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8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초청 바이어 자격 검증, 면밀한 사전 매칭 및 쇼케이스 전시 등을 통해 상담 성과 가능성을 제고하였으며, 할랄비즈 중소기업포럼을 동시 개최하여 할랄시장에 대한 적절한 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7월 9~13일까지 베트남(호치민)과 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 국내 중소기업 13개사로 구성된 수출컨소시엄을 파견해 현지 유력바이어들과 1,108만 달러(약 128억 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고 현장에서 이루어진 85만 달러(약 9억 원) 계약 외 추후 283만 달러(약 32억 원) 규모의 추가 수출계약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컨소시엄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동종·유사품목 위주의 중소기업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타깃시장 파견,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및 수출 촉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었기에 이번 파견의 성과는 더욱 컸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이번 어워즈는 매년 6월 개최되는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의 메인 행사로 국민영웅의 시대적 의미를 재정립하고 영웅의 특성을 주요 선정기준으로 활용하여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감성적 성공 스토리 확보를 통해 대국민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중소기업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소기업 영웅들과 중소기업의 활발한 활동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역할은 해가 지날수록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