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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2’가 충격 반전에 힘입어 시청률 5%를 돌파했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영한 ‘보이스2’ 4회는 시청률 5.0%(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한 3회 시청률(4.5%)보다 0.5% 상승한 수치고, ‘보이스2’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종전 기록은 12일 방영한 2회 시청률 4.7%다.

‘보이스2’는 지난 2017년 3월 12일 종영한 ‘보이스1’의 후속편으로,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배우 이하나, 이진욱, 손은서, 안세하 등이 출연한다.

19일 방송에서는 ‘강권주’(이하나)와 ‘도강우’(이진욱)가 위조 여권으로 밀항하려다 검거된 ‘곽민수’(허지원)를 해경청에서 마주하면서 벌어진 사건이 그려졌다. 이를 억울해하는 민수의 말이 진실임을 느낀 권주와 강우가 자리를 비우고 의견을 조율하는 사이 검은 모자, 마스크, 라텍스 장갑을 착용한 ‘가면남’이 민수의 심장에 약물을 주입해 살해했다.

가면남은 이어 골든타임팀 천재 해커 ‘진서율’(김우석)에게 테러를 가했고, 극이 끝나기 전 가면남(권율)의 정체가 해경으로 밝혀졌다. 그는 동네에선 아픈 어머니를 돌보는 건실한 해경으로 알려졌었다. 선한 얼굴 뒤에 잔인한 모습이 드러나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가한 반전이 아닐 수 없었다.

한편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