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페이지 최병혁 대표

대한민국은 입시 공화국이다. 고등학생뿐만이 아니라 중학생들까지도 몇 개의 학원을 돌아다니며 여유 없는 생활을 하고, 가장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기 위해 전국 각지의 이름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다니는 학부모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사교육 시장이 너무 비대하게 팽창해간 결과 상업적으로 변질되어 가는 시장의 부작용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다. 학생들의 뇌인지능력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학습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뉴페이지 최병혁 대표는 국내 사교육 시장에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지고 시장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물이다.

뇌인지 능력 분석 데이터로 공부의 솔루션 제공
최병혁 대표는 학습과 관련된 여러 부분의 인지능력 발달 정도에서 개인마다 부족한 능력과 뛰어난 능력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뉴페이지의 공부법을 개발했다. 공부를 하는 데 필요한 기억력과 논리력 등은 개인마다 천차만별의 차이가 있다.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공부법을 코칭하는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러한 개별적 요소를 고려하지 않고, 어느 한 분야에만 집중하여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공부하는 학생이 이를 실생활에서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뉴페이지의 최 대표는 “우리는 인지능력 발달이 선천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고등학교 학생이 되면 인지능력을 발전시키는 것보다 이미 발달되어온 상태에서 학습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발전보다는 학생의 인지능력을 분석, 활용하는 방법을 채택한 것이다. 입시 위주의 맞춤 학습법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어느 전문가는 ‘오답노트’가 공부를 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고 이야기하는 반면 어느 전문가는 ‘오답노트’는 필요 없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말은 하나가 맞고 하나가 틀린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학생이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전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뉴페이지에서는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고, 학습방법 그 자체를 강조하기보다는 학습자의 성향에 따라 맞춰가는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뉴페이지에서는 뇌유형을 분석한 개인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뇌인지 능력을 분석하고 데이터를 모아 개인별 뇌 능력에 맞는 공부법을 개발한다. 논리력, 단기 기억력 및장기 기억력과 암묵기억력, 수학적 기억력, 메타인지 등을 분석하고 검사자와 비슷한 뇌인지 능력을 가진 명문대 학생의 공부법을 분석하여 검사자를 위한 맞춤 공부법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 이 학습법이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과정 역시 필수다. 최 대표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학습법으로는 진정한 노력을 할 수 없다. 공부가 지겨워지고 스스로 학습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장기기억력이 좋은 학생이 복습을 너무 자주 하면 답을 외워서 문제를 풀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기억력에 맞는 복습 주기를 찾는 것이 좋으며, 논리력이 뛰어난 학생들은 풀이와 해답을 보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는 식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개인 맞춤형 교재와 워크북으로 단기간에 실력 상승 가능해
“‘진정한 교육의 가치’를 전달하는 기업 될 것”
창원 지역의 이름난 수재로 일반계 고등학교를 2학년에 조기졸업하고 카이스트에 입학해 현재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최 대표는 모든 이들에게 효과적일 수 있는 공부 방법이 무엇일까라는 고민 끝에 뉴페이지를 설립하게 되었다. 4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뉴페이지의 공부법은 축적된 인지능력별 학습 방법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교재와 워크북을 통해 효율적인 공부가 가능하다.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형식도 5가지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논리력형 교재는 전체 과정 중 취약한 단계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게 만들어졌고 기억력형 교재는 여러 번 반복하여 문제를 풀면서 취약한 부분에 대한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 특히 최 대표는 맞춤형 학습방법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인지능력 측정 솔루션을 개발하여 특허 2종을 획득하였으며, 다양한 분야의 학습 방법을 지속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뉴페이지를 거쳐 간 많은 학생들이 3개월에서 1년 이내에 3~4등급의 성적향상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는 5등급에서 1등급으로 급등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진행된 지자체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2개월 동안 많은 학생들이 수학성적 향상의 효과를 보았다.
최 대표는 “진정한 노력은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으로 학습에 몰입하는 시간에 비례한다. 노력을 하기 위해서는 공부 방법에 대한 의구심이 없어야 한다. 최근 국내 사교육 시장이 지나치게 확장되고 있는 것 역시 공부의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뉴페이지는 진정한 교육의 가치를 전달하는 기업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가려고 한다. 저희뿐만 아니라 지자체, 교육부 등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면서 교육계의 혁신을 이루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