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파워코리아데일리] 박찬주 기자 = 세종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7일 센터 회의실에서 아동정서행동 관찰전문기관 ‘나무와 숲’과 협약을 맺고, 관내 만 3～5세 미취학 아동의 정신건강증진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나눔의 숲이 개발한 아동정서행동 관찰시스템 ‘PLAN90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관심·지원 아동군을 발굴, 위험군에 대한 치료연계 등을 제공한다.

‘PLAN90 어플리케이션’은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와 아동의 정서행동을 관찰하고 분석·평가하는 아동정서행동관찰 웹·맵 서비스로, 미취학 아동 정신질환의 조기발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특히 ‘PLAN90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발견된 관심·지원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선별검사, 사례관리, 전문의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연계하게 된다.

이강산 세종시보건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내 미취학 아동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기관 간 전문적 협력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관심·지원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 등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세종시보건소(☎ 044-301-2141～3) 또는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044-861-85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