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KBS1가 야심차게 내놓은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이 저조한 성적으로 출발했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영한 '오늘밤 김제동' 1회는 시청률 2.8%(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들 중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같은 시간대 방영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은 61회 7.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380회 4.8%의 시청률로 2위를 차지했다.

MBC 'MBC 스페셜'은 785회 2.1%의 시청률로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10일 방송에서 최근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메르스 사태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김제동은 게스트로 초청된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초기 대응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이어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안'이라는 시사 용어를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고, 24시 어린이집 원장 안용호씨 등 전국의 시청자들과 전화 연결을 통해 직접 소통했다.

한편 KBS1 '오늘밤 김제동'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