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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13일(한국시간) 오전 11시 7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가 열렸다.

오늘 추신수는 텍사스의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 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에인절스 선발 펠릭스 페냐의 2구를 잡아당겼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3회 초 1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출루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5회 초 1사 1루서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7회 초 2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다음 타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2루수 땅볼을 치며 이번에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72(518타수 141안타)에서 0.273(521타수 142안타)로 소폭 올라갔다.

지난 11일 경기 이후 이틀 만에 선발로 나선 추신수는 오늘 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안타,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한편 텍사스는 타선이 1득점 밖에 만들지 못하면서 에인절스에 1-8로 패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2연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