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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2경기 연속 침묵했다.

16일(한국시간) 오전 7시 1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경기가 열렸다.

최지만은 이날 탬파베이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오클랜드 선발 리암 헨드릭스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최지만은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3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 말 1사 2루 찬스에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최지만은 7회 말 1사 1루서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서며 경기를 마감했다.

오늘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71(165타수 45안타)에서 0.268(168타수 45안타)로 하락했다.

전날에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은 이날 출루에 성공했지만 2경기 연속 무안타의 늪에 빠졌다. 최근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은 만큼 부진 탈출의 해법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

한편 탬파베이는 8회 말 터진 제이크 바우어스의 3점포에 힘입어 오클랜드를 7-5로 격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