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17일(한국시간) 오전 2시 1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오늘 최지만은 탬파베이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 말 1사 1루에서 등장한 최지만은 오클랜드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의 3구째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을 쳐 선행 주자 맷 더피를 2루에서 아웃시키고 말았다. 최지만은 다음 타자 C.J.크론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3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좌익수에게 잡히며 아웃된 최지만은 7회 말 1사 2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날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68(168타수 45안타)에서 0.262(172타수 45안타)로 떨어졌다.

이로써 최지만은 지난 15일 오클랜드전부터 이날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꾸준하게 선발 출장하고 있는 최지만이 계속해서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탬파베이는 크론의 홈런포가 그대로 결승타로 기록되며 오클랜드를 5-4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