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파워코리아데일리] 지윤석 기자 = 해가 거듭될수록 영유아 아토피환자들의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수많은 아토피 종류 중에서도 유독 가려움과 건조함 등의 피부증상을 보이는 영유아아토피가 더욱 힘든 이유는 그들의 부모 역시 함께 고통을 받는다는 이유에서일 것이다. 자신의 상태를 말로 정확히 표현할 수 없는 영유아가 아토피로 인해 괴로워하는 것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는 부모의 고통은 달리 표현하기 힘들 정도이며 아이들의 고통이 자신의 죄책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편,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강원도 강릉에서 영유아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민감성 천연발효 화장품개발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유아부터 노인까지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에 관련된 강의를 해온 동서자연치유연구소 이충식 소장은 “생후 1개월에서 30개월의 영유아일수록 아토피는 ‘초기’에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기를 놓치고 만성화로 이어진다면 그것은 곧 완치가 힘든 고통의 출발점이 되는 것과 동일하다”라고 주장한다. 동서자연치유연구소가 이번 가을, 첫 아토피 캠프를 준비하고 있는 부분도 바로 그런 연유에서부터 비롯된다. 캠프를 앞두고 동서자연치유연구소의 역할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한 대화를 나눠보기 위해, 직접 강릉을 찾았다.

뒤늦은 후(後)처방보다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야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유아 혹은 소아아토피는 성인아토피에 비해 증상들이 대부분 비슷한 양상으로 드러나며 병의 기전이 복잡하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 성인의 경우 식습관과 같은 생활습관, 패턴 등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아토피 양상 또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지만 유아아토피의 경우는 관리만 꾸준히 해주면 성인아토피보다 훨씬 수월히 완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다수의 부모님들은 아이의 아토피 발병 이후, 병원 의료에만 의존하는 후(後) 처방이 태반인 듯합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영유아 아토피 환자일수록 기초건강과 예방관리의 영향이 더욱 크다는 점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 동서자연치유연구소가 이번 아토피캠프를 준비하는 이유는 양학, 한의학, 의과학연구소 등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직접 의견을 조합하고 분석을 하여 아토피로 괴로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일지를 적극적으로 제시하기 위함입니다. 당장 집에 돌아가서도 치료와 관리가 동시에 실천 가능한 부분들을 좀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함이죠.”

또한, 이 소장은 여러가지 요법들을 총망라해도 생활습관 자체가 나름대로 정립되어있지 않다면 특히 영유아 아토피의 완치는 무용지물일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이유로 아토피 자체가 어떻게 보면 삶의 한 (고통스러운)부분일 수도 있을 이들에게 실제로 어떻게 관리하고 케어해야 하는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이번 캠프의 가장 큰 목적인 셈이다.
“저도 오랫동안 천연물질을 연구한 끝에 브랜드 아토메모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아토피와 관련된 연구는 현재도 다방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죠. 현대사회에서 아토피증후군이 대표적인 난제로 꼽히는 만큼 협력강화가 무엇보다도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법은 정말 다양할 수 있어요. 단순히 각자의 연구 방향이나 물질에 대한 개발만 주장하는 대신, 함께 통합하여 적극적인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는 자리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연브랜드 ‘아토메모’
9월 신제품 출시로 활동 기지개 킬 것
시중에도 아토피와 관련된 화장품들은 굉장히 많았다. 대중의 입장에서 보기에 변별력이 다소 떨어지는 점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른다. 동서자연치유연구소는 아토피완화에 대한 방안을 단순히 보습만으로 강조한 타 브랜드와는 달리, 한방 천연물을 자연발효 하여 그 특효를 자부 한다. 이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고 꾸준한 임상을 하며 보다 전문성을 겸비하는 것에 치중해왔다. “아토피를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결국 치료는 어떻게든 부담이 되기 마련입니다. 그에 비해 화장품은 일상적으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품목이다 보니, 브랜드의 런칭 목적 역시 ‘예민한 피부와 아토피증후군을 겪고 있는 이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을 만들자’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것입니다.”

동서자연치유연구소의 천연브랜드 ‘아토메모’는 천연허브발효화장품으로서, 천연복합기능성화장품 국내특허 및 PCT 국제특허, 미국 FDA 등록완료 등 다양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아토메모는 동양의 전통적인 한방소재와 광물질 및 동해안 해양심층수를 접목, 발효과학과 나노기술을 사용하여 피부에 영양공급은 물론, 인체의 필수 4대 미네랄을 공급하고 다양한 피부의 환경에 적용할 수 있게끔 개발되었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영아들의 경우 대략 2~3일에서 일주일정도면 잠을 충분히 잘 수 있었다는 후기가 남겨졌으며 그 이후엔 (이 소장이 무엇보다 강조한) 적절한 관리 방법에 따라, 만성화까지 이르게 되지 않는 경우 또한 많았다.
“화장품을 적절히 사용하면서도 식사부터 환경까지 관리방법을 정확하게 알려주기만 한다면 만성화시키지 않고 미리 막을 수 있겠구나 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보통 타 화장품 회사들은 아주 기본적인 아토피 질환을 보습을 위주로 내세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동서자연치유연구소는 기초적으로 면역력을 기르면서 치유 예방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면에 바탕을 두고 연구를 시행해왔습니다. 좀 더 전문화 된 과정을 거쳐, 특히 모든 영아들에게 안전한 특화된 제품이라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토피 초기에, 영유아들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들은 극히 제한되어있는 편이다.(병원에서도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24개월 이내 아기들에겐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 때, 사용가능한 것이 바로 천연물을 이용한 관리이며 동서자연치유연구소의 아토메모는 이에 집중하여 개발을 진행해왔다. 더불어, 생후 30개월 미만의 아이들에게도 적합한 화장품이기에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대중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 또한 갖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동서자연치유연구소는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땀띠, 피부트러블, 기저귀발진 등 아토피를 비롯한 피부트러블 관리 겸용이 가능한 닥터잠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동서자연치유연구소 조명원 팀장은 닥터잠은 끈적임 없는 산뜻한 발림성의 민감성 천연 발효 화장품이며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차단의 기능을 각각 집중하여 쓰임을 보다 명확히 구별했다고 밝혔다. 조 팀장은 "이번 개발은 특히 영유아와 산모들을 위한 상품으로 기존 아토메모의 장점을 더욱 특화시킨 라인업이기에 많은 이용과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