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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이 2박 3일 남북정상회담서 거둔 주요 성과는?
백종원 기자  |  bridge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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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0  19: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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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2박 3일간의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이번 정상회담에서 거둔 주요 성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방북 첫날인 18일 순안공항 영접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와 북한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평양 시민들에게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등 시작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연이어 이례적인 카퍼레이드까지 했고,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김 위원장과 방북 이후 첫 정상회담 자리를 가졌다.

방북 둘째날인 19일에는 백화원 영빈관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문을 발표과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합의문에 서명을 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합의문에는 핵시설 폐기 등 완전한 비핵화 협력, 개성공단과 금강산사업 정상화,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개소,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유치 협력 등 중요한 내용들이 담겼다. 남북 정상들은 합의문 발표 직후 평양의 유명 냉면집인 옥류관에서 오찬을 가졌다.

더불어 문 대통령은 오후 9시부터 평양 능라도에 위치한 북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5.1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북한 주민들에게 연설을 진행했다.

방북 마지막날인 20일에는 김 위원장이 백두산 방문을 깜짝 제안했다. 이에 남북 정상 내외는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서 경치를 보면서 담소를 나누며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문 대통령 내외가 준비해온 제주 한라산 백록담 물이 천지에 뿌려지고, 천지에 있던 물 일부가 백록담 물과 합수되면서 한민족으로 다시 뭉치게 될 남북을 염원하는 등 많은 의미가 담겼다.

또한 김 위원장이 엄청나게 귀하다고 알려진 송이버섯 2t을 우리 측에 선물로 보내면서 향후 남북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남북정상회담이 무사히 종료된 현 시점에서 이제 전 세계의 시선은 북미관계로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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