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파워코리아데일리] 김진희 기자 = 강원도는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18. 9. 10. ~ 9. 21일 2주간 실시한 도내 도축장, 집유장, 축산물가공장, 식육포장처리장, 축산물판매장 등 476개소에 위생점검을 완료하였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 55명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14명이 동원되어 18개 시·군 476개소를 점검하여 총 10개소 12건 “△영업자 건강검진 미실시 2건, △종업원 위생교육 미실시 2건, △작업장 시설·장비 위생관리 불량 2건, △품목제조 미변경 1건, △축산물 위생교육 미수료 1건, △원료수불서류 미작성 1건, △생산일지· 거래내역서류 미작성 1건, △종업원 위생복장 미준수 1건,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1건”의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사항을 적발하여 관련법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특히 철원 산란계농가 피프로닐 설폰 검출과 관련하여, 도내 유통계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용란수집판매업 3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였고, 이 중 4개소 10건의 유통계란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하였다.

또한 작년 7월, ‘햄버거병 사건’(장출혈성대장균) 재발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분쇄가공육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식육가공업 7개소를 집중 점검하였고, 분쇄가공육제품 3개소 5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전건 적합하였다.

강원도는 “추석 명절 기간 도내 축산물 위생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사전점검을 완료하였고, 점검 후에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강원도 축산물 생산·유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