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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무자격 대리수술, 의협 “반성…무겁게 처벌해야”
장선희 기자  |  light_hee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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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8  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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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 = 파워코리아데일리] 장선희 기자 = 의사협회는 최근 문제가 된 일부 의료인이 무자격자 대리수술에 참여시킨 실태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히면서 불법행위에 대해 무겁게 처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8일 입장문을 통해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는 동시에 국민 여러분 앞에 참담한 심정으로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금, 이같은 일이 벌어진 데 대해 깊이 반성하며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가 아닌 사람의 의료행위는 환자에게 치명적인 위해를 끼칠 수 있는 비윤리적인 행위일 뿐만 아니라 법적으로도 중대한 범죄에 해당된다"며 "의료현장에서 그 어떤 불가피한 상황이 있더라도 비의료인에게 의료행위를 맡기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의사협회는 "무엇보다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의사가 이러한 불법행위를 방조, 묵인하거나 심지어는 주도적으로 시행했다면 이는 의사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것으로 법적으로 무겁게 처벌 받아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비윤리적인 의사와 의료기관의 이러한 불법적이고 비상식적인 행위에 대해 의사협회는 엄정한 자체 진상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해 관련 회원을 엄중 징계하고 의료법 위반 사실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를 통해 면허취소 등 협회가 시행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척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료계가 엄격한 자정활동을 통하여 일부 의사들의 비윤리적 행위를 근절해 나갈 수 있도록 대한의사협회에 강력하고 실질적인 징계 권한을 부여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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