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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공동체마을 ‘약초마을’ 조성해 건강과 수익 함께 잡아‘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우수농업인 대상 수상
이승호 기자  |  taut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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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8  16: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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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생농업법인(주) 류희관 대표이사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화사회를 넘어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의 14% 이상인 사회)로 진입하면서 실버세대를 위한 산업의 중요성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은퇴 이후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금까지 노인들이 주로 찾았던 곳은 양로원이나 요양원, 또는 각종 의료시설이나 편의시설을 갖춘 실버타운 등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설들에는 수반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모두가 이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농업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 마을이다.

신개념 실버타운형 공동체마을 ‘약초마을’ 조성
노후 건강과 수익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장생농업법인(주)의 류희관 대표이사는 실버 관련 시설의 한계점과 국내 귀농정책의 한계점을 명확히 보고 이를 모두 돌파할 수 있는 신개념 실버타운형 공동체마을인 ‘약초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 약 1만 5천여 평의 부지에 조성 중인 약초마을은 건강과 수익, 그리고 공동체적 가치의 부활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야심찬 계획이다.
류 대표이사는 “현재까지 국내 귀농귀촌 정책은 많은 허점을 갖고 있었다. 우리나라가 경제부흥을 이루던 시기인 70년대만 하더라도 국내 농민이 1400만여 명이었는데 80년대에 들어서면서 800만여 명으로, 그리고 현재는 250만 명도 안 되는 규모로 줄어들었다. 농촌이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상의 반증이다. 아무리 지자체 차원에서 이를 지원한다고 하더라도 근본적인 어려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700만 명이 되어가는 지금, 진정한 귀농귀촌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농촌에 사는 사람들이 꾸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황토집으로 만든 50여 가구를 통해 하나의 마을로 탄생할 약초마을에서는 하루에 두어 시간만 투자해 근처 산으로 들로 약초를 캐러 다니며 자연스럽게 건강관리가 가능해진다. 넓게 펼쳐진 자연 속에서 흙과 가까운 생활을 하고 뜨거운 뙤약볕을 마주하다 보면 러닝머신과 같은 운동기구에서 얻을 수 없는 진짜배기 건강이 몸을 가득 채운다. 건강을 찾으면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부담이 덜하니 자연스레 스트레스도 적다. 강원도의 청정 자연 속에서 자라난 토종 약초는 중국에서 싼 값으로 수입되지만 약효는 훨씬 덜한 수입산 약초에 비하면 최상 등급의 약초로서 그 품질 역시 믿을만하기에 수익 창출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공동생산 공동판매로 꾸준한 수익 창출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우수농업인 대상 수상해

그뿐 아니다. 소액의 투자만으로 약초를 공동생산 공동판매하여 꾸준히 이어져 나갈 수 있는 소득을 창출하는 것 역시 류 대표이사의 혜안에서 탄생한 결과다. 그는 “하나의 마을을 유지해나가기 위해서는 서로가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는 인식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 마을을 하나의 단위공동체로 만들고자 하며 이장이나 반장, 부녀회 조직 등이 갖춰져 서로 상부상조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약초를 통해 하나의 마을이 되고, 부담 없이 1인당 약 100~150만원의 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
류 대표이사는 약초마을과 함께 호두나무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위탁영농 방식으로 약 50만주를 심고 짧은 기간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개량종을 선택하여 철저한 예비 계획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원도 약초마을과 호두마을은 내년 경 완성을 앞두고 있으며 그 후로는 관련 관광 상품으로의 개발 및 연계 역시 염두에 두고 있다.
한편, 장생농업법인(주)는 꾸준한 수익 창출과 공동체적 가치의 부활을 위해 노력해온 그 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4일 개최된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주최, 월간파워코리아‧파워코리아데일리 주관 ‘2018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에서 ‘우수농업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국내 농가의 수익 저하와 실버세대의 노후 대비라는 두 가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와중에도 40여 년 동안 농업 현장의 최전선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오며 영지버섯과 상황버섯, 천마 등의 농산물을 성공적으로 재배 및 전파하였고 ‘작목반’을 대한민국 최초로 도입한 창의적인 도전정신으로 대한민국의 부흥을 꿈꾸고 있는 류 대표이사의 수상 소식은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놀라게 할 그의 도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것이었다.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대한민국의 부활을 꿈꾸는 류희관 대표이사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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