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추풀아트그룹(주) 카자모피 크리스 박 대표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 카자-럭셔리메이킹쇼룸(CAZA-LUXURY M.T.O FUR SALON) 오픈
역사적으로 명품브랜드는 철학, 정치, 문화, 예술, 독서 등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사색하고 의견을 나누는 살롱과 쇼룸문화에서 시작되었다.
전시 공간이자 판매 공간인 ‘쇼룸’이나 프랑스어로 ‘방(Room)’을 뜻하는 살롱은 18세기 사교무대 데뷔 전 개인의 신상과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되다가, 19세기로 들어서면서 간단한 음료와 다과를 나누며 소통이 필요한 사람들이 서로의 관계 속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발견하고 창조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변모되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10월 1일 [카자모피-디자인메이킹쇼룸(CAZA DESIGN MAKING TO ORDER SHOWROOM)]을 오픈한 춘추풀아트그룹(주)의 크리스 박 대표는 “시각적 영화이미지와 유럽디자인하우스의 정통패션을 결합한 카자(CAZA)는 현대예술과 패션철학을 향유하는 한국형 창조공간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카자모피(CAZA)의 개별화된 디자인-메이킹오더(MTO:Making to Order) 쇼룸은 대기업형 SPA브랜드와 유행에 민감한 온라인편집몰이 아니고서는 살아남기 어려운 2018년의 경기체감현상 속에서 시대역행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대의 아이콘이 대중문화에 집중된 시대에는 대량판매보다 판매 전후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개별 요구를 파악하고 그를 통해 창조해낼 수 있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가치를 얻어낼 수 있음이 수많은 고가의 예술품이나 선물시장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아트프로듀서이자 영상기획자인 크리스 박 대표는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만드는 슬로우 패션과 판매에 앞서 문화적 키워드를 공유하는 카자(CAZA)만의 한국형 디자인하우스를 통해 명품디자인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할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디자인 전문화를 이룬 카자(CAZA)
본격적으로 카자(CAZA)가 현대백화점에 소개된 2015년 겨울은 지구온난화와 불경기가 혼재한데다 디자인의 부재 속에 기존의 시장파이를 나눠먹는 한계에 봉착해 있었다. 기존 모피시장의 침체 속에서 다크호스처럼 등장한 카자모피가 보여준 매출은 현대백화점 기존 모피제품들의 디스플레이와 상품패턴을 바꿀 정도로 강력했다.
카자모피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목동점 등 주요 패션상권에서 상품력만으로 디자인 아이템의 가능성을 발산하는 동시에 사장된 길을 걷고 있는 전통적인 디자인제작하우스를 복원하기 위해 현장스케치로 선주문을 받고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상품을 제작하여 공급하는 루트를 만들어냈다.
또한 2016년 중국 하북성에 설립한 모피전문생산라인에 이어, 201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 공업지구의 패션디자인연구소에서 경력 30년 이상의 장인들과 함께 명품디자인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시스템을 정비하여 탄탄한 제작라인을 확보했다. 이어 2018년에는 유럽과 중국, 한국에 이르는 무역유통라인을 확립하여 기업무역시스템을 개별화된 아이템에 접목하고 다품종 소량화를 현실적으로 이루어냈다.

카자(CAZA), 창조예술구역의 무한한 확장성
젊은 감각의 고급스러운 모피패션을 현대백화점을 중심으로 전개해 온 카자모피(CAZA)의 명성은 실용적인 의류와 패션소품을 통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고, 최고급 주문제작디자인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가격에 구애 받지 않는 안목이 있는 VIP들이 선택하는 브랜드로 인식되었다.
크리스 박 대표는 춘추풀아트그룹이 그리는 공간지향성에 대해 “자유로운 시대정신을 가진 카자만의 진취적인 이미지를 녹여내 고객과 함께 패션의류 및 아트작품을 만들고 그 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브랜드 고급화를 이뤄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춘추풀아트그룹은 올 7월 인수한 온라인남성편집샵 제이스코어(JSCORE)를 온라인 대중성을 테스팅하는 실험무대로 설정하여 카자(CAZA)만의 오프라인 쇼룸의 정체성을 혼재한 다양성의 매장을 확보할 예정이다. 카자의 미래에 대해 크리스 박 대표는 이렇게 덧붙였다. “카자는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길을 걷는 창조자가 될 것입니다.”
영화제작프로듀서이자 아트디자이너로 성장한 크리스 박 대표의 카자모피가 최고품질의 명품패션으로 무장하여 예술가들의 창조예술구역(Creative Art Zone by Artists)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내일의 행보는 ‘광활한 실크로드’라고 말하는 카자(CAZA)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춘추풀아트그룹㈜
2013년 설립된 춘추풀아트그룹(대표 박국화)은 중국과 한국의 사업기반을 분리하는 동시에 영상산업부터 패션사업까지 다각화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춘추풀아트그룹㈜는 2015년 중국에서 중국영화 《전랑》으로 5억 위안(약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한국에선 동시에 카자모피(CAZA)를 성공적으로 현대백화점에 라인업시켜 영상패션기업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2016년 6월엔 중국 하북성에 모피디자인제작공장을 설립하고 한국과 중국시장을 통합할 수 있는 기본제작시스템을 확립시켰으며, 2017년에는 영화와 패션 콘텐츠시장을 현실화할 수 있는 인적-물적 네트워크시스템을 확보하는 동시에 이탈리아 구이다(GUIDA ITALY SRL)와 협업하여 카세르타 패션연구제작시스템을 확립하였다. 2018년에는 무역오더시스템을 개별맞춤주문 속에 녹여내는 한편, 온라인편집샵 제이스코어(JSCORE)를 인수하여 대중국시장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춘추풀아트그룹은 2019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시스템을 통합한 판매루트와 글로벌제작시스템을 응용하여 본격적인 확장의 길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