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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대암산 용늪,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
김진희 기자  |  vnfdl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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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6  11: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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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파워코리아데일리] 김진희 기자 = 두바이에서 10월 25일 20시(한국시간)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총회에서 인제 대암산용늪 일원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최종 인증되었다.

‘람사르습지 도시’란 우리나라가 2011년 처음으로 제안하고 튀니지와 공동 발의한 제도로, 2015년 우루과이에서 열렸던 제12차 람사르 총회에서 채택됐다.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참여하는 도시 또는 마을을 3년마다 열리는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람사르습지 도시인증’은 인제를 비롯 제주시, 순천시, 창녕군 등 국내 4곳이며 전 세계적으로 7개국 18곳이 ‘람사르습지 도시’로 첫 인증을 받았다.

대암산 용늪은 1997년 국내에서 최초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었으며, 1999년에는 우리나라 유일의 고층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이어, 대암산용늪 일원 13개 마을(가아리, 서화리, 천도리, 서흥리, 월학리)이 금번 람사르협약 총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았다.

강원도는 대암산 용늪일원이 2015년 람사르습지도시 국내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인증 조건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인제군에서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관리위원회, 주민역량강화 교육은 물론 습지 관리와 소식지 발간을 통해 대암산용늪 및 람사르습지도시인증 관련 활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인제 대암산 용늪 일원은 국제사회가 인증하는 ‘람사르’ 브랜드를 6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인증 기준을 유지하도록 습지보전이용시설과 생태관광 기반시설 확충 등에 관한 국가 지원도 추가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용국 강원도 녹색국장은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통해 ‘람사르’ 브랜드를 활용한 친환경농산물 상품개발, 생태관광 활성화 등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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