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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의 홈런포가 잠자고 있던 시청률을 깨웠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월 31일 KBS2가 생중계한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중계방송'이 시청률 6.8%(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 30일 MBC가 중계방송한 플레이오프 3차전 시청률(5.9%)보다 0.9% 상승한 수치다.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SK와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은 4회 말에 터진 넥센 제리 샌즈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은 넥센이 SK를 4-2로 제압했다.

이로써 넥센은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역스윕의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SK와 넥센의 플레이오프 5차전은 2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다.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