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파워코리아데일리] 최영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YWCA 청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8 청년 Dream 취업박람회’가 30일 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가운데 젊은 구직자 6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354명이 면접에 참여하여 이중 99명이 1차 면접을 통과하였으며 향후 심층면접 등을 통해 채용이 확정 될 예정이다.

졸업을 앞둔 청년 180여명을 선발하기 위해 주식회사 휘닉스 중앙제주(주), 람정제주개발(주), 모노리스제주파크(주) 등 도내 47개 기업체가 참여하여 현장면접을 진행하였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은행, 농협, 제주드림타워 등 9개 기관· 기업들이 멘토링존을 운영하여 채용계획 및 채용 시험 준비 등에 대한 구직 상담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주 개최된‘2018도민행복일자리박람회’에서 많은 호응을 얻은 현장매칭관이 다시 운영되어 지원 기업을 못 정해 고민에 빠진 젊은 구직자들에게 자신에 맞는 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였고, 퀴즈를 통해 근로 법규를 재미있게 알아보는 부스를 운영하여 청년구직자들의 근로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력서 컨설팅, 면접코칭, 무료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컬러이미지 카운셀링, 지문인식적성검사 등 취업에 실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젊은 구직자가 높은 취업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힘을 더하였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① 청년취업 희망프로젝트, ②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 ③제주일자리 재형저축 등 “청년일자리 3종시리즈”를, 미취업 청년들에 구직활동비를 4개월간 40만원씩 지원하는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지원정책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