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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노경빈 기자 = 힙합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그룹 '아이시어' 출신 선아가 때아닌 무단이탈과 채무 논란에 휩싸였다.

아이시어 측은 2일 "선아가 전속계약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무단이탈했다."라며 "금전적 채무관계도 있어 회사 고문변호사와 논의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재용의 소속사인 슈퍼잼레코드는 "2년 전 아이시어 소속사 관계자는 정재용과 선아가 교제를 하지 못하도록 회유하고 압박했다."라며 "계속 교제가 이루어지면서 팀에서 탈퇴하는 상황이 됐다. 1일 정재용과 선아의 12월 결혼식 일정이 보도되자 갑자기 연락이 왔다. '예전에 빚진 것이 있으니 갚으라'고 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예비신부가 갚을 돈이 없다고 하자 '이걸 처리하지 않으면 정재용 이름을 걸어서 기사화하겠다'고 했다. 축하를 받아야 할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주장과 협박을 하고 있다. 태아를 뱃속에 품은 여성이다. 채무관계나 주장할 것이 있으면 정상적인 다른 루트를 통해 연락을 취하거나 법적인 절차를 밟으면 될 것이다. 파렴치한 짓을 그만둬 주기를 바란다."라고 청했다.

2016년 그룹 '아이시어'로 데뷔한 선아는 데뷔 앨범인 'Time Bomb'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팀을 탈퇴했고, 현재 다른 직종에서 프리랜서로 활약하고 있다.

선아는 지난 1일 17살 연상의 힙합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과 12월 1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순식간에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현재 임신 9주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6월 출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