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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한 '내 뒤에 테리우스' 23회와 24회 시청률은 각각 8.5%, 10.3%(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 31일 방영된 21회와 22회 시청률(7.9%, 9.7%)보다 각각 0.6% 상승한 수치고 '내 뒤에 테리우스'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종전 기록은 10월 24일 방송된 17회와 18회 시청률인 8.2%, 10.0%다.

또한 '내 뒤에 테리우스'는 수목극 정상 자리를 사수했다.

동시간대 방영한 SBS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은 23회 7.6%, 24회 8.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2위에 올랐고,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10회 2.3%의 시청률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1일 방송에서는 '김본'(소지섭)과 고향 제주도로 돌아간 '고애린'(정인선)의 극적 재회가 담겼다. 김본은 제주에서 고애린의 유쾌한 가족들을 만나며 전에 없던 가족의 정을 나눴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