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노경빈 기자 = 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종영을 맞이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영한 '손 the guest' 16회(최종회) 시청률은 4.1%(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15회 시청률(3.4%)보다 0.7% 상승한 수치고, '손 the guest'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더불어 '손 the guest'는 동시간대 방영된 프로그램 중 시청률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영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61회 4.1%의 시청률로 공동 1위에 올랐고, TV조선 '연애의 맛'은 7회 2.8%를 기록했다.

tvN '인생술집' 95회는 2.2%의 시청률을 보였고, MBN '설렘주의보'는 2회 1.8%의 시청률로 가장 저조한 수치를 나타냈다.

1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드디어 악령 '박일도'가 빙의한 부마자 정체가 드러났다. '윤화평'(김동욱), '최윤'(김재욱), '강길영'(정은채) 등의 예상과 달리 '양 신부'(안내상)이 아니었다. 화평과 윤 앞에서 양 신부가 자살했고 그러자 부마자들의 빙의가 풀려 덕령마을은 평화를 되찾았다.

그러나 부마자 상태를 확인하러 덕령마을을 찾은 윤이 박일도가 사라지지 않았음을 알게 됐고, 길영은 화평의 집 냉장고에서 검은 새 머리를 발견했다. 화평은 할아버지 집 뒷마당에서 박일도 시신을 찾아냈다. 이때 반신불수 상태의 할아버지 '윤무일'(전무송)이 갑자기 일어나 식사하는 모습을 보였고, 박일도의 정체가 윤무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박일도가 윤과 길영마저 위협하자 화평은 박일도를 받아들였고 곧바로 팔문진경을 몸에 새겨 박일도를 몸 안에 봉인했다. 화평은 바다로 뛰어들었고 윤과 길영은 이를 저지하려 했다. 하지만 화평은 구마의식을 한 윤을 뿌리치고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다.

1년 뒤 무일에게 주기적인 물품을 보내오는 주소지를 찾아간 윤과 길영은 그곳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화평을 만났다.

한편 '손 the guest'의 후속으로는 배우 류덕환, 윤주희, 박준면, 그룹 '씨스타' 출신 배우 보라 주연의 '신의 퀴즈: 리부트'가 11월 1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