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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김민휘(CJ대한통운)가 PGA(미국프로골프) 마야코바 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오르며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10일(한국시간) 멕시코 킨타나오로주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GC(파71·6987야드)에서 2018-2019 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 3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민휘는 전반부터 좋은 흐름을 선보였다. 7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전반에만 4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보기를 범하지 않고 버디 1개를 추가했다.

김민휘의 3라운드 성적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경기 종료 후 김민휘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 주에도 새로운 드라이버를 가지고 나갔는데, 무게 등이 안 맞아서 이번 주에 다시 바꿨다. 그것이 잘 먹히는 것 같다.”라고 성적이 잘 나오는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선두에는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쳐낸 맷 쿠차(미국)이 자리했다.

이경훈(CJ대한통운)은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시우(CJ대한통운)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40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