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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염경엽 감독을 새 수장으로 맞이한 SK 와이번스가 2019년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19일 SK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라고 발표했다.

SK는 신규 코치에 장재중 전 롯데 자이언츠 코치, 김일경 전 LG 트윈스 코치와 SK 선수 출신인 조동화, 이대수, 전병두 전 SK 전력분석원 등 5명을 영입했다.

SK는 “코칭스태프의 내부 승진을 통한 구단 내 코치 육성 강화에 중점을 뒀고, 구단의 선수 육성 방향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단의 문화, 선수 운영 및 육성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SK 출신 베테랑 선수인 전병두·조동화·이대수를 코치로 선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군 코치진은 염경엽 감독의 타격 및 투구 이론의 방향성에 맞는 코치를 인선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덧붙였다.

먼저 1군 수석코치는 박경완 코치가 맡게 됐다.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 SK의 왕조 등극에 크게 기여했었던 박경완 코치는 2013년을 끝으로 은퇴한 뒤 2014년 SK 2군 감독, 2015년 SK 육성총괄 등을 거쳐 2016년부터 올 시즌까지 SK 배터리 코치로 활약해왔다.

1군 투수코치에는 손혁 코치와 최상덕 코치가 호흡을 맞추며, 타격코치는 김무관 코치와 백재호 코치가 역할을 수행한다.

1군 수비코치에는 손지환 코치, 작전·주루 코치에는 정수성 코치, 1루 베이스 코치에 박재상 코치, 박경완 코치의 수석코치 이동으로 비어있는 배터리 코치는 장재중 코치가 맡게 된다.

퓨처스팀(2군)은 이종운 감독을 필두로 김석연 수석 및 타격 코치, 김경태-제춘모 투수 코치, 김일경 수비 코치, 조동화 작전·주루 코치, 김필중 배터리 코치가 이끈다.

잔류군으로 운영되는 루키팀은 최창호 코치, 서한규 코치, 이대수 코치, 전병두 코치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