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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대구에서 유소년 야구캠프를 개최한다.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오는 24~25일 ‘이승엽 유소년 야구캠프 with 대구광역시’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연다.

대구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야구캠프는 대구·경북 지역의 초등학교 엘리트 선수, 리틀야구선수, 다문화가정야구팀 선수들이 대상이며 총 200명이 참가한다.

일일 코칭스태프로는 이승엽 이사장을 비롯해,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뒤 2015년부터 올해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배영수,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 타자 구자욱, 주전 유격수 김상수, 슈퍼 백업 포수 이지영이 참여해 유소년 선수들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이번 야구캠프에서는 스트레칭 및 캐치볼을 시작으로 ‘타격, 피칭, 내야수비, 외야수비 클리닉’을 비롯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투어, 홈런왕 레이스, 명량운동회 및 레크레이션이 진행된다.

아울러 참가 선수들에게는 재단에서 준비한 후드티, 모자, 넥워머 등 기념품이 제공되며, 각각의 프로그램 우수선수들에게는 글러브, 야구배트, 보호장비세트 등 많은 시상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지난 4월 8일 공식 출범해 장학 및 지원사업, 이승엽 유소년 야구대회, 찾아가는 야구교실, 이승엽 야구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통해 야구 유소년 육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