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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음식인 떡에 대한 애정으로 세계화 위한 행보 앞장서문화부장관상, 떡명장부 동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
안정희 기자  |  honesty58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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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3  09: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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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김남희 명장

우리의 전통음식 중 하나인 떡은 쌀을 비롯하여 다양한 곡식의 가루를 이용해 찌거나 삶아서 익힌 음식이다. 떡은 가장 대표적인 별식 중 하나로 ‘밥 위에 떡’이라는 속담이 있을 만큼 우리의 풍속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음식이다. 또한 잔치나 제사 등의 중요한 진설품이기도 한데, 결혼식이나 고희연 등의 가족행사에 자주 사용되는 것은 물론 추석 등의 명절에도 떡을 지어 먹는 풍습이 오래부터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그러나 서양식 식사법이 대중화되면서 떡은 예전만큼의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이에 떡명장으로서 우리 전통음식인 떡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는 김남희 명장의 행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교수님께 가르침 받고 한식의 길로
TV에서 만화보다 요리 프로그램 보기를 좋아했던 김남희 명장은 자연스럽게 요리에 관심이 생겼고 어머니가 집에 안 계실 때마다 만들어보고 싶던 음식을 가족들에게 대접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만두나 송편, 김밥 등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어도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 정말 행복했기에 계속할 수 있었다. 처음부터 요리를 본격적인 직업으로 하려는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마음 한 구석에 품은 요리에 대한 열정은 그녀에게 나름의 길을 마련해주었다.
결혼하고 대전으로 내려와 아이들을 키우면서 다시 한 번 요리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우연히 찾게 된 대전여성회관 전통음식 강좌에서 김 명장은 본격적으로 한식 요리에 뛰어들게 되었다. 2년간 여성회관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당시 전통음식 작품전시회에 참가하여 입상을 하는 등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그녀는, 이 분야에 본격적으로 나서보고자 하는 마음에 무작정 서울행을 결심했다. 이후 종로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를 찾아 스승이신 윤숙자 교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전통음식의 이론과 실제를 두루 경험하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이루게 되었다.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대표이신 윤숙자 교수님은 일찍이 APEC 정상회담 한국궁중음식특별전, 뉴욕 UN본부 한국음식페스티벌, 국외 한식당 문화적 고품격화 사업 등에 참여하며 대한민국 전통음식의 명성을 널리 알려왔던 인물이기에 그 분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김 명장은 새로운 대가로 거듭났다. 그녀의 실력은 교수님께서도 익히 인정하시는 것으로서 그녀가 운영하는 김남희 전통음식연구원에서 수업을 들으면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그녀의 실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문화부장관상을 비롯하여 떡명장부 동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
김 명장은 대전여성회관에서 처음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 이듬해인 2007년 대전여성회관 작품 전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해 제4회 서울푸드앤테이블웨어박람회에서 카빙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뒤이어 2010년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 2012년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전통주 라이브 금상, 전통주 전시경연 문화부장관상, 전국 떡명장 및 가양주인 주인 선발대회 떡명장부 동상 수상 등 다양한 곳에서 요리 실력을 널리 인정받아 왔다. 체계적인 교육의 성과와 함께 요리에 대한 불타는 열정이 없었다면 이뤄낼 수 없었을 성과였다.
김 명장은 “처음 명장대회를 나가려고 마음먹었을 때만 하더라도 상을 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특히 이 대회가 전국대회에서 동상 이상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였던 만큼 부담감 역시 컸다. 영광스럽게도 최종 결과로 동상을 수상하게 되었는데, 실제로 떡집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이 출전하시고 또 많이 수상하시는 대회인 만큼 무명이었던 저로서는 최고의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 명장은 우리 전통음식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떡과 한과, 전통주는 물론이거니와 웬만한 전문 요리사도 섣불리 손을 대기 어려워하는 폐백요리에서조차 그녀의 뛰어난 손재주는 빛을 발한다. 찐 닭과 구절판, 자손을 많이 낳고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의미의 대추탑 등 전통의 폐백요리는 기술적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기에 지금도 꾸준히 그녀에게 주문이 들어오고 있으며 고객들의 반응 역시 좋다.

전국 문화센터에서 전통음식 강연 진행해
향후 떡케익 전문점 통해 세계와 소통할 것

김 명장은 현재 (사)대한민국전통음식 총연합회 대전광역시지회장으로 활동하며 김남희 전통음식연구원 원장으로서 한과와 떡 등의 전통음식을 가르치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센터를 비롯하여 다양한 곳에서 모든 음식의 주재료가 되는 좋은 쌀을 고르는 법과 요리하는 법을 가르치고 우리 전통음식의 명맥을 이어가는 한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소상공인들에게도 맛있는 쌀떡을 만드는 비법을 전수한다. 그녀는 “좋은 떡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쌀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실제로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떡에 대해 잘 모르고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화센터에서 수업을 많이 하고 있는 것도 비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덕분에 그녀의 수업에는 한식에 대한 열정을 가진 수강생들이 모여들고 있다.
그녀는 자신만의 노하우와 경력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떡케익 전문점을 만들고 더 나아가 세계와 소통하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전통음식인 떡의 명맥을 지켜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또한 명장의 뒤를 잇기 위해 준비하는 딸과 함께 우리 전통음식의 미래를 더욱 희망차게 가꿔나가려고 한다. 음식에 대한 진심으로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그녀가 있기에 밝아질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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