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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에게 행복과 평화를 선물하는 작가 ‘벼리 이영숙’그림과 함께 시를 쓰며, 시집 출간 준비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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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3  09: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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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리 이영숙 작가

예술작품은 작가의 내면으로부터 탄생한다. 따스하면서도 안온한 느낌을 주는 벼리 이영숙 작가의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행복과 평화로움을 느끼게 하며 작가 개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자연의 여러 가지 풍경을 소재로 하여 자신의 마음 속 이미지를 화폭에 옮기는 이영숙 작가의 모습에서 우리 미술계의 미래를 지켜갈 열정이 엿보인다.

독창적 작법으로 만들어낸 ‘사랑’의 작품들
이영숙 작가의 작품에서는 인생을 바라보는 그녀만의 심미안이 엿보인다. 서양화의 화풍을 지녔으면서도 단순히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한지를 활용하여 입체적으로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붙이고, 그 작업을 거듭하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낸다.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 데에 일반 작품보다 몇 배의 시간이 걸리지만, 인고의 과정을 거쳐 완성한 캔버스에는 삶에 대한 아름다움을 찬미하는 그녀의 마음가짐이 고스란히 담긴 역작이 탄생한다.
이 작가는 국립 경상대학교를 졸업하고 진주와 캐나다 밴쿠버 등지에서 공예를 비롯한 미술 작품 활동을 끊임없이 해왔다. 평생 예술적 창작을 사유하고 미술 활동의 끊을 놓지 않은 것이 지금 이영숙 작가의 작품 활동에 밑거름이 된 것이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그녀는 작품 활동을 하면서도 자녀들의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했고 현재 아들은 해외에 안정적으로 정착했으며, 딸은 결혼해 그녀의 품을 떠났다. 자녀들이 장성한 후 오롯이 작품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긴 6년 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는 이 작가는 자녀들에 대한 사랑을 가슴에 담고 그것을 조용하지만 깊은 열정으로 화폭에 풀어내기에 이르렀다. 그녀는 “삶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이 지금의 작품 활동을 위한 자양분의 역할을 한 것 같다. 저는 교사였고 한때는 의류사업을 하기도 했는데, 그러한 중에도 그림에 대한 열정은 항상 마음 한켠에 잠들어 있었다. 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던 중 다시 마주한 그림은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것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편안한 색감으로 감동과 행복을 주는 작품 세계 추구
이 작가의 작품에서는 공통적으로 파스텔 톤에 가깝게 표현된 화려하면서도 편안한 색감이 눈에 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작품을 만든다는 그녀의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녀는 작품을 창작하는 데 있어 손이 많이 가면서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방법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점토를 사용하거나 한지를 찧어 닥종이죽을 직접 만들어서 하나하나 붙여내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모든 작품에는 그녀의 깊은 정성이 들어있다. 이뿐 아니다. 작품을 거듭하면서 소재에 대한 탐구를 지속해온 결과, CD를 잘라서 오브제로 사용한 작품까지 있다. 날이 갈수록 새로워지는 그녀의 작품 세계에 많은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지난달 지오갤러리에서의 개인전에서 발표한 ‘beyond the cross’라는 작품은 그녀가 가장 힘든 시기를 겪던 때 무언가에 기대고 안식하고 싶은 심정을 담아 만들어낸 그림이다. 그녀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으며, 다른 이들에게도 안식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으로 작품을 완성시켰다. 그처럼 그녀의 작품은 항상 감동과 행복, 안식을 선사하는 매개체로서 충실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상에 대한 따스한 안목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깊은 순도의 아름다움이 그녀의 작품에서는 엿보인다. 이 작가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라는 개인전에서 어느 관객 분이 ‘love you forever’라는 작품 앞에 서서 눈물을 흘리시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 작품은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이었는데, 그 안에 있는 신랑과 신부의 모습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볼 수도 있고, 또는 그 신랑 신부를 떠나보내는 부모님의 사랑을 표현한 것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한 점에 공감해주시는 것 같아 매우 기뻤다”라고 전했다.

그림과 함께 시를 쓰며, 시집 출간 준비하고 있어
새로운 소재와 구상으로 신선함과 독특함을 전달하는 작가 될 것

이 작가의 작품은 그 편안함에서 발생하는 매력과 함께 작품을 거듭할수록 새로워지는 그녀만의 세계에도 주목할 만한 점이 있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면서 동시에 시를 쓰는 시인이기도 한 그녀는 그림 하나하나마다 주제에 맞는 시를 함께 전시하고 있으며 현재 그림이 있는 시집을 출판하기 위해 집필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얼마 전 세상을 떠난 허수경 시인의 작품을 좋아한다는 소감을 전한 작가는 그녀를 추모하는 의미를 담아 ‘아프다’라는 제목의 시를 쓰기도 했다. 이처럼 일상에서 많은 것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작업의 핵심을 탐구하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표현해온 그녀의 감수성이 있었기에 지금의 작품이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 앞으로 더욱 발전을 이루어갈 그녀의 세계가 한 층 더 기대되기도 한다.
끝으로 이 작가는 “세계 여행을 하면서 한나라에서 한두달, 많게는 반년을 머물면서 그곳에서 그림을 그리고 전시를 하며,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얘기하고 행복을 전달하는 이가 되고 싶다. 구태의연한 창작이 아닌 끊임없는 실험정신으로 새로운 소재와 구상을 통해 신선함과 독특함을 전달하는 작가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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