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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적발 사실 숨긴 서울 이상호, 60일 활동정지
강진성 기자  |  wlstjdx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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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7  15: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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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음주운전이 적발된 사실을 숨겼다가 최근 이에 대한 사실이 드러난 FC서울 이상호가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60일 활동정지 조치를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7일 "음주운전으로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이상호 선수에 대해 상벌위원회 개최를 통한 징계에 앞서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내린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이상호는 지난 9월 3일 서울 대치동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78%의 만취 상태로 음주 운전을 했다가 적발됐다. 이로 인해 최근 법원으로부터 징역 4개월, 집행유예 2년의 유죄 판결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상호는 유죄 판결을 받기 전까지 이 사실을 구단 측에 알리지 않았고, 음주운전 적발 후에도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결국 법원의 유죄 판결로 인해 이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다.

연맹은 "상벌위원회의 조속한 개최를 통해 공식 징계를 검토하는 한편, 우선 상벌규정의 '활동정지' 조항을 적용해 이상호의 경기 출전을 불허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상호가 받게 된 '활동정지' 조항은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고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중대 비위 행위가 있을 시, 단시일 내 징계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 동안 임시로 정지하도록 하는 규정이다.

2006년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이상호는 2009년 수원 삼성으로 이적했고, 2012년 초 잠시 알 샤르자(아랍에미리트)로 임대됐다가 그해 5월 수원으로 복귀했다.

이후 군복무 기간(2013~2014)을 제외하고 수원에서 활약했다. 그러던 2016년 12월 라이벌 서울로 이적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상호는 올 시즌에도 리그 23경기 2골 1도움의 성적을 남겼으며, K리그 통산 303경기 45득점 24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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