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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득점‘ 대구, 울산 꺾고 창단 첫 FA컵 우승.. ACL 직행
강진성 기자  |  wlstjdx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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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8  16: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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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대구FC가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울산을 꺾고 창단 첫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002년 팀 창단 이래 최초의 우승 트로피였다.

8일 오후 1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대구FC와 울산 현대의 경기가 펼쳐졌다.

홈팀 대구는 3-4-1-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투톱에 김대원-에드가, 2선에 세징야가 위치했다. 중원은 황순민-류제문-정승원-장성원으로 구성됐고, 3백에는 김우석-홍정운-박병현이 배치됐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원정팀 울산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원톱에 주니오, 2선에 김승준-한승규-김인성이 포진했다. 3선은 이영재-박용우가 나섰고, 4백은 이명재-이창용-리차드-김창수로 구축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용대가 꼈다.

첫 찬스는 울산이 먼저 만들었다. 전반 8분 한승규가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에 이어 오른발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조현우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그러나 대구도 가만있지만은 않았다. 전반 19분 세징야가 하프라인부터 폭풍 드리블을 펼쳤고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아쉽게 슈팅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대구는 연달아 날카로운 역습으로 기세를 끌어올렸다. 전반 25분 하프라인에서 류제문이 세장야에게 패스했고, 세징야가 건네준 볼을 에드가가 페널티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 공은 김용대의 슈퍼세이브에 가로막혔다.

양팀은 난타전 끝에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전반전과 같은 흐름을 보이는 듯했지만 대구가 먼저 0-0의 균형을 깨트렸다. 후반 13분 김대원이 문전 앞에 있던 에드가에게 패스한 공을 이창용이 확실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이 볼을 김대원이 가로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울산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선취골을 먼저 터트린 대구는 추가골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후반 75분 조현우의 골킥을 에드가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또다시 울산 수비진이 처리하지 못했다. 이때 이 볼은 세징야에게 흘렀고 세징야는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0 리드를 만들었다.

순식간에 2골을 내준 울산은 무기력한 공격을 이어가던 와중 후반 79분 파울로 얻어낸 세트피스를 순간적으로 전방으로 연결했고 대구 수비진은 집중하지 못하며 주니오에게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조현우의 선방에 막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완벽하게 흐름을 탄 대구는 후반 87분 황순민의 왼발 롱패스를 이어받은 에드가가 왼쪽 측면에서부터 페널티박스 안쪽까지 파고든데 이어 환상적인 칩샷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대구의 3-0 승리로 끝났다. 지난 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렸던 FA컵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던 대구는 1, 2차전 합계 5-1로 울산을 누르고 FA컵 우승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대구는 2001년 대전 시티즌, 2014년 성남FC에 이어 역대 3번째로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도·시민 구단으로 기록됐다. 더불어 대구는 FA컵 우승으로 내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하게 됐다.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대구는 대구스타디움을 떠나 내년부터 축구전용구장인 ’포레스트 아레나(가칭)‘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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