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영화 '라디오스타'가 드라마로 재탄생된다.

11일 엔터테인먼트사 PF컴퍼니는 "영화 '라디오스타' 판권을 계약했다."라며 "드라마로 리메이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6년 9월에 개봉했던 영화 '라디오스타'는 인기가 다한 가수왕 '최곤'(박중훈)과 매니저 '박민수'(안성기)의 우정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당시 배우 박중훈과 안성기의 완벽한 열연으로 누적관객수 1,590,757명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극 중에서 박중훈이 부른 '비와 당신'은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 각종 음악 경연프로그램에서 리메이크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라디오스타'가 어떤 모습의 드라마로 재탄생할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한편 PF컴퍼니에는 배우 오창석, 김주리, 김산호, 안승균, 백수희 등과 함께 영화 '비스티 보이즈'(2008), '소원'(2013), '터널'(2016)의 원작자인 소재원 작가가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