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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노경빈 기자 =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가 돋보적인 스토리로 월화극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영한 '나쁜형사' 5회와 6회는 각각 시청률 7.4%, 9.1%(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된 3회와 4회 시청률(8.6%, 10.6%)보다 각각 1.2%, 1.5%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시간대 방영한 SBS '복수가 돌아왔다'는 1회 4.3%, 2회 5.4%의 시청률로 월화극 2위에 등극했고,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5회 3.5%의 시청률로 월화극 3위를 차지했다.

tvN '계룡선녀전'은 11회 3.0%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KBS2 '땐뽀걸즈'는 5회 1.7%, 6회 2.0%의 시청률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10일 방송에서는 나쁜형사 '우태석'(신하균)과 천재 사이코패스 '은선재'(이설), 더 나쁜형사 '전춘만'(반호산), 그리고 연쇄살인마 '장형민'(김건우)까지 13년 전 메밀밭 살인사건으로 인해 얽히고설키게 된 네 사람의 관계와 감춰졌던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MBC '나쁜형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