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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 조해주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겸임교수를 내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전북 장수 출신인 조해주 신임 위원은 검정고시를 거쳐 방통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이후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 정치학 석사 학위를 수료했다.

조 신임 위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획조정실장, 선거실장,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쳐 현재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장관급 인사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은 대통령 임명 3명, 국회 선출 3명, 대법원장 지명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6년이다.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위원으로 임명된 순간부터 정당에 가입하거나 정치에 관여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