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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이청용(VfL보훔)이 선발로 59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22일(한국시간) 오전 2시 30분 독일 쾰른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 18라운드 FC쾰른과 VfL보훔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이청용은 선발로 출격해 활발한 활동량을 선보이며 공수에 힘을 더했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향후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청용은 후반 59분 로비 크루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제 이청용은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의 승자는 이청용의 소속팀 보훔이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루카스 힌터시어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보훔은 전반 24분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보훔의 해결사는 힌터시어였다. 후반 58분 힌터시어가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2-1로 리드를 되찾았고, 후반 69분 시드니 샘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결국 보훔이 쾰른을 3-1로 제압했다.

분데스리가2 2위를 달리던 쾰른을 잡아낸 보훔은 승점 27점(7승 6무 5패)으로 리그 7위로 상승했고, 쾰른은 패배를 기록했지만 승점 36점(11승 3무 4패)로 2위 자리를 수성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2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 일정이 마무리에 돌입해 겨울 휴식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