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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아가메즈(우리카드 위비)와 이재영(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도드람 2018-2019 V-리그 3라운드 MVP로 뽑혔다.

아가메즈는 남자부 기자단 투표 29표 중 총 20표를 획득해 나란히 3표를 얻은 파다르, 전광인(이상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서재덕(한국전력 빅스톰)을 제치고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MVP로 등극했다.

아가메즈는 3라운드 동안 6경기 176득점으로 3라운드 득점 1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아가메스는 올 시즌 V-리그에서 557득점으로 득점 부문 1위에 올라있고, 공격성공률 55.15%로 이 부문 4위, 세트당 서브에이스 0.51개로 서브 부문 4위를 달리는 등 좋은 활약으로 우리카드를 리그 4위에 올려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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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은 여자부 기자단 투표 29표 중 15표를 얻어 9표의 박정아(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2표를 획득한 김희진(IBK기업은행 알토스), 나란히 1표를 얻은 김해란(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박상미(IBK기업은행 알토스), 마야(현대건설 힐스테이트)를 누르고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이재영은 3라운드 동안 5경기 115득점으로 3라운드 득점 2위, 국내 선수로는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이재영은 올 시즌 V-리그에서 293득점으로 득점 부문 4위, 공격성공률 6위 (37.94%) 등 흥국생명이 전반기 1위를 달성할 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도드람 2018-2019 V-리그 3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OK저축은행 vs 우리카드)에서, 여자부는 30일 수원실내체육관(현대건설 vs 흥국생명)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