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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북한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의 시청률이 스즈키컵의 돌풍에 미치지 못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25일 SBS스포츠가 중계방송한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베트남-북한'의 시청률은 2.6%(전국 유료매체 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SBS스포츠가 중계방송한 '2018 AFF(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 1차전 베트남-말레이시아'의 시청률(3.2%)보다 0.6% 하락한 수치다.

최근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이끌고 출전하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내자 SBS와 SBS스포츠는 베트남 축구를 중계방송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그 결과 SBS는 지난 15일 중계방송한 '2018 AFF(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 2차전 베트남-말레이시아'의 시청률이 무려 18.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대박을 친 바 있다.

이날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북한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은 1-1 무승부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