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르다 요가 조르다 대표

요가는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 등이 결합된 복합적인 심신 수련 방법으로 '요가'라는 말은 'yuj'(결합하다)에서 시작해서 'yoga'가 되었다. 정신을 개발하고 육체를 정화시켜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요가는 좌법(坐法)·조식(調息)·제감(制感)을 통하여 무의식의 삼매경에 도달함으로써 인간 본성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는 요가는, 그 활동의 목적에 따라 박티요가(Bhakti yoga), 즈나나요가(Jnana yoga), 카르마요가(Karma yoga), 탄트라요가(Tantra yoga), 하타요가(Hata yoga), 라자요가(Raja yoga), 쿤달리니요가(Kundalini yoga), 만트라요가(Mantra yoga) 등으로 다양하게 나뉜다. 이 중에서도 정신적 건강을 강조하는 라자요가와 신체적 행복을 강조하는 하타요가가 대중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힐링의 섬 제주에서 요가의 진면목을 알리며 자연의 에너지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명소가 있어 각광받고 있다. 바로 함덕해수욕장 근처의 ‘조르다 요가’다.

함덕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요가로 정신 수양해
제주도는 국내에서 손에 꼽을만한 힐링 명소다. 제주도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액티비티들 중에서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것은 대표적인 힐링 운동이자 명상의 한 방법으로 손꼽히는 ‘요가’라고 할 수 있다.
함덕해수욕장 근처에서 조르다 요가를 운영하고 있는 조르다 대표는 국내 요가의 고수로 손꼽히며 방송을 통해 ‘이효리 요가선생님’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한 한주훈 선생님의 10년지기 제자로, 6년간의 수련 끝에 작년 2월 조르다 요가를 오픈하게 되었다. 그는 체육인 출신으로 전통무술 및 합기도 고단자로 체육관을 10년 간 운영하기도 하였으며 30대 중반의 나이에 인도에서 무술 지도도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요가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의 이름인 ‘조르다’는 한 선생님께서 사사하신 것으로, ‘깨달은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뜻과 ‘삶과 죽음을 초월한 참 진의자’라는 뜻을 동시에 갖는 단어라고 한다. 요가를 통해 인생을 바꾼 경험 덕분에 그는 상업성이 없는 진짜배기 전통 하타요가를 전파하는 데 자신의 인생을 바치기로 결심했다.
제주도 함덕해수욕장에 위치하여 창문 너머로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조르다 요가는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을 구비하고 있다. JIBS ‘클릭나우’에 방송되며 다시금 유명세를 이끌어내고 있는 이곳은 국내 최초의 비치요가 명소이자 수리야 건강요가, 하타 힐링요가, 찬달라 건강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매일 새벽과 오전, 저녁에 진행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이다. 또한 요가를 처음 접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요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다.

하타요가에서 파생된 요가의 진수 맛보는 제주의 힐링 공간
국내에 ‘시바난다 요가센터’ 설립하고 싶어
조르다 대표는 “요가원들은 보통 회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하여 시내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연의 에너지가 넘쳐흐르는 저희 조르다 요가에는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최적화된 공간으로 현지인들보다 외지인들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고, 주말에는 지도자 과정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조르다 요가는 인도 고전, 음과 양이 기본이 되는음양오행 하타요가에서 파생된 요가만을 집중적으로 알려주며, 회원들의 재량이나 그 날의 몸 상태에 맞는 시퀀스를 날마다 다르게 진행할 수도 있다. 10년 이상 요가를 수행하며 갈고닦아온 마스터의 재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라 할 만 하다. 이곳을 방문하면 차 한 잔을 내려주며 치유의 힘을 알려주는 그의 눈빛에 마음 한 구석이 침착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조르다 대표는 국내에 국제적으로 검증된 요가 실험센터가 부재한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평화로운 요가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인도의 전통 시바난다 요가센터를 국내에 설립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시바난다 요가센터는 호흡법에서 섭생까지 체계적인 요가 교육을 통해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병들어가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어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또 사계절이 뚜렷하여 겨울철에는 요가를 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을 고려해, 태국 치앙마이에 요가센터를 열고 1년에 4개월은 태국에서 활동할 것이며 고전 히말라야 제주 하타요가를 외국에 전파하기 위해 1월 인도를 걸처서 치앙마이로 수련을 떠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