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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성남FC가 안산 그리너스에서 활약하던 측면 공격수 박관우를 영입하며 K리그1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성남은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산에서 빠른 발을 가진 '총알탄 사나이' 박관우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라고 발표했다.

오상고와 선문대를 졸업한 박관우는 대학 시절 팀을 전국체전 준우승으로 이끄는 등 선문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상을 바탕으로 2018시즌 안산에 입단한 박관우는 2018 R리그 15경기 6골의 성적으로 적응을 마쳤고, K리그2에서 16경기에 출장해 1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보였다.

공교롭게도 박관우의 K리그 데뷔골은 지난해 9월 22일에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9라운드에서 성남을 상대로 터트린 골이었다.

박관우는 측면 공격수를 주 포지션으로 삼는 선수로 빠른 스피드와 힘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돌파력이 장점이다. 이뿐만 아니라 폭넓은 활동량을 통한 효율적인 공간 침투, 수비 가담 능력까지 보유했다.

이로 인해 성남은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팀에 헌신적인 모습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박관우는 "K리그1에서 뛴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남다르다. K리그1 무대 데뷔를 최우선 목표를 삼고 훈련에 매진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관우는 1차 동계훈련지인 태국 치앙마이로 출국해 팀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