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나인터내셔날 황지연 대표, 이길재 회장

성(性)과 관련된 담론은 보수적인 한국사회에서 오랫동안 터부시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여성청결제 시장이 보여주고 있는 놀라운 성장세는 현대인들의 성 인식이 얼마나 달라지고 있는가를 잘 보여준다. 실제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약 300억 원 규모로 추산됐던 국내 여성청결제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4%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제나셀’, Y존 건강관리의 기준을 제시하다
여성의 소중하며, 은밀한 부위를 가리켜 ‘Y존’이라 부른다. Y존은 림프절과 대퇴 혈관이 있어 체내 독소 배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지만, 피부 각질층이 얇고 모세혈관이 밀집해 있어 외부로부터 독소가 유입될 위험성이 가장 높은 부위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 사이 여성청결제 시장의 눈에 띄는 성장은 바로 이에 대한 인식의 확산에서 출발한다. 이제 우리는 약국이나 드럭 스토어, 마트 등 가까운 곳에서 얼마든지 다양한 여성청결제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존재한다. 이미 십여 년 이상 Y존 건강관리에 대한 고민과 습관화가 진행되어온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국내 여성청결제 시장의 역사는 너무나 짧을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좋은 제품을 선별할 수 있는 기회도 제대로 주어지고 있지 못한 탓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나인터내셔날’의 등장과 성장은 한국 여성들에게 무척이나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이 보여주고 있는 행보와 여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단순한 트렌드나 수익을 좇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보다 상식적인 개념으로 정립될 수 있는 계기와 기준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설립된 ㈜제나인터내셔날은 자가치유, 재생능력이 탁월한 줄기세포 슈퍼셀 기반의 여성청결제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이다.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9개월 만에 매출 3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는 ‘제나셀 슈퍼셀 세럼’은 바로 슈퍼셀의 자가치유 및 재생능력인 ‘전형성능’의 응용과 제품화에 대한 오랜 연구의 결과물로 탄생한 제품이다. 제나셀에 함유된 슈퍼셀 펩타이드 성분과 토마토, 인삼캘리스 배양액 추출물은 여성의 시크릿존 점막에 직접 작용해 피부탄력과 재생, 보습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외부 세균과 박테리아의 침입을 막아 질염, 방광염 등의 질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국내산 생약 원료와 유럽에서 이미 안정성을 검증받은 최고의 성분만을 고집하고 있다는 점,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한 피부자극 테스트에서 무자극 판정을 받고 미국 FDA 등록까지 획득한 부분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식물성 줄기세포에 대한 독보적 기술력, 진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업이 될 터”
㈜제나인터내셔날이 보여준 성공은 ‘기업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무기는 바로 신뢰다’라는 명제를 증명하고 있다. 제나셀 슈퍼셀 세럼 이후 출시된 후속제품인 ‘제나셀 VL그래비티 에센스’와 ‘볼륨리프트 크림’도 재구매율 90% 이상이라는 기존 고객들의 높은 신뢰 속에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며 국내 여성용품 시장에 ‘제나셀’의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시켰기 때문이다.
최근 ㈜제나인터내셔날에서는 제라늄오일, 다마스크장미오일, 라벤더오일, 베르가모트오일, 레몬오일, 티트리오일 등이 함유된 천연성분 100%의 ‘시크릿 로즈문’을 선보였다. 출시 한 달여 만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이 제품은 뛰어난 피부 침투능력과 심신 안정 및 피로 회복 효과, 여성호르몬 밸런스 회복 효과, 면역력 향상 효과 등을 통해 여성 Y존의 건강과 청결 관리에 탁월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더욱이 한방 바이오산업 임상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임상 실험에서도 무자극 인증을 획득하여 피부 안정성 및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기초 화장품이나 반신욕·거품 목욕 시 2~3 방울을 섞어 향수·아로마테라피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생리 전후의 냄새 제거, 소양증 개선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소화기관과 순환기관, 면역기관 등이 밀집된 배꼽마사지를 통해 자궁 내 혈액순환 개선과 변비 개선, 생리통 완화 및 불규칙한 생리조절 등의 효과도 볼 수 있다.
황지연 대표는 “여성의 외음부는 유익균이 분비하는 젖산에 의해 평소 pH4~5의 약산성을 유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해 청결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임신, 폐경 등의 여성호르몬 변화나 각종 질병 및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근무환경과 스키니진 등의 영향으로 질 내 산도 유지가 힘든 상황이 발생하고 질병에 취약해지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라며, “시크릿 로즈문은 여성들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개발된 제품으로 안전하면서도 뚜렷한 효과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페이스용 케어제품 ‘레드앰플’ 출시 앞둬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바이어의 문의 잇따라
아울러 황 대표는 기존에 출시된 제품의 효능을 모두 수렴하는 페이스용 케어제품 ‘레드앰플’의 출시를 12월 초로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 ‘아스타잔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기초적인 미백효과부터 영양공급, 수분유지 등은 물론 노화방지, 면역력 증가, 혈관 기능 보호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줄 전망이다.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천연 항산화물질이다. 아스타잔틴은 비타민C에 비해 65배, 베타카로틴에 비해 54배, 비타민E에 비해 14배 강한 항산화작용을 한다. 특히 독성이 강한 일중항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은 베타카토린에 비해 11배, 비타민E에 비해 550배 강력하다고 한다.
㈜제나인터내셔날의 이처럼 거침없는 행보는 ‘식물성 줄기세포’에 대한 독보적인 연구역량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길재 회장은 “저희는 ‘여성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업’을 모토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제품을 통해 여성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널리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 줄기세포 프리미엄 화장품 기업으로서의 확고한 신뢰와 성공을 발판으로 세계무대로의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초거대시장을 보유한 중국이나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미국의 영향을 크게 받는 필리핀 등의 시장이 이들의 타겟이다. 현재에도 제품 수출에 대한 바이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힌 이 회장은 제품이 추구하는 철학에 부합할 수 있는 업체, 해외 시장 진출과 성공적인 안착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업체를 선별하고자 공을 들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2018 제10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하여, 다시금 세계적인 프리미엄 여성화장품 브랜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이들의 발걸음이 앞으로 어떠한 결실을 맺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