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성남FC가 부천FC1995의 간판 공격수인 공민현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성남은 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부천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공민현을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수원공고, 청주대를 거친 공민현은 대학 졸업 후 2013년 부천에 입단해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2013시즌) K리그2에서 28경기 7골의 성적을 보여 가능성을 나타냈고, 군 복무 시절(2016~2017년)을 제외하고 줄곧 부천에서만 활약한 선수다.

지난 2018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전반기 대부분 경기를 결장했음에도 24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활발한 공간 침투와 수비가담 능력이 장점인 공민현은 K리그 통산 173경기 32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성남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의 침착함과 점프력을 이용한 헤딩능력을 보유하여 다양한 상황에서 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공민현은 "처음 K리그1 무대에서 서게 된만큼 기쁘면서도 긴장감이 크다. 최대한 많은 골을 기록해 구단과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공민현은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2019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