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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시청률이 작년보다 하락했다.

11일 미디어데이터 전문 기업 TNMS에 따르면 10일 오전 TV채널 12곳(KBS1, MBC, SBS, OBS, MBN, JTBC, TV조선, 채널A, YTN, 연합뉴스TV, 국회방송, KTV)이 중계방송한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의 전국 시청률 총합은 13.2%를 기록했다.

2019년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은 지난해 1월 10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의 전국 시청률 총합(13.9%)보다 0.7%p 하락했다.

채널별로는 KBS1이 가장 높은 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채널은 0~1%대에 머물렀다. SBS 1.4%, MBC 1.1%, 채널A 1.0%, MBN 0.9%, YTN 0.9%, TV조선 0.8%, JTBC 0.8%, 연합뉴스TV 0.6%, KTV 0.2%, OBS 0.1%, 국회방송 0.1% 순이다.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에 앞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과 등 신년사로 시작했고, 외교·안보, 경제, 정치·사회, 문화 분야 등 총 89분 동안 기자 24명의 다양한 질문을 받아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