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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수원 OK저축은행이 다미리스 단타스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4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12일 오후 5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2018-2019 우리은행 WKBL(여자프로농구) 수원 OK저축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가 펼쳐졌다.

1쿼터 OK저축은행은 구슬과 단타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27-10으로 크게 리드하며 1쿼터를 마쳤다.

OK저축은행은 2쿼터에는 조은주와 진안이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전반을 49-26으로 끝냈다.

3쿼터에 10득점에 그치며 급격하게 흐름이 끊기는 듯했던 OK저축은행은 4쿼터에서도 신한은행의 추격을 허용했고 구슬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격차 가 좁아지려하는 순간마다 터진 정유진이 3점포 2방이 터지며 78-62로 신한은행을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고, 시즌 성적 6승(13패)째를 기록하며 4위 부천 KEB하나은행(8승 11패)와의 승차를 2경기 차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OK저축은행은 단타스가 20득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조은주가 13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더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17득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김규희가 11득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아름이 10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3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다.